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배우 이종혁, 고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종혁은 두 아들 탁수, 준수가 아빠 뒤를 이어 배우 지망생의 길을 걷게 됐다고 자랑했다.
'아빠 연기에 대한 아들들의 평가'를 묻자, 이종혁은 "준수는 '아빠 연기? 저 정도는 할 것 같은데'라고 한다"면서 "탁수가 한 번 촬영장에 놀러 와서 모니터링을 한 적 있다. '아빠 발음이 좀, 이게 OK라고?'라고 하더라. '감독님이 OK 한 거야, XX야'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이종혁은 탁수와 소주 7병 마신 일화를 전하며 "술 도전을 하길래, 같이 마셨다. '빨뚜' 7~8병을 마시고 아들이 먼저 잤다. 목말라서 맥주 먹고 있는데 KO 선언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엔 준수가 대학 가더니 당당하게 '지금 술 먹는다'고 하더라. 친구들이랑 술 한 명 마시고 시작한다는데, 다음에 술 배틀 뜨자고 했다"며 훈훈한 부자 관계를 과시했다.
한편, 이종혁은 냉장고 공개 전 "아내가 '냉부해' 출연 소식에 놀라더라. 냉장고 정리하느라 고생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탁수가 키우는 대파가 눈길을 끈 가운데 이종혁은 "냉장고에 고기가 별로 없는 건, 사놓으면 애들이 다 먹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냉장고 가득한 술과 그 옆에 헛개 음료가 발견되자 그는 "처음에는 소맥, 소주 마시면서 목이 타면 맥주 마신다. 인생이 다 병 주고 약 주고 아니겠냐"며 명언을 남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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