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아임써니땡큐'
사진 제공 = MBC '아임써니땡큐'
아나운서 김성주가 자신의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 4회에서는 우룡하 황금룡 뗏목에 오른 써니즈의 여름밤 여정이 공개된다. 써니즈는 550m 길이의 수십 척 뗏목으로 연결된 황금룡 선두에 올라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한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써니즈가 프러포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은지는 하늘을 날던 드론을 보며 "크리스 프랫이 저 드론으로 '우쥬 메리 미?'라고 프러포즈 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밥을 먹거나 산책 중 자연스럽게 오가는 대화 속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게 로망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늘 위로 불꽃놀이가 펼쳐지자 멤버들은 동시에 "결혼하자!"라고 외치며 소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MC 김성주가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아내와의 프러포즈 추억을 회상하며 분위기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김성주는 "추억이 깃든 벤치에서 조용히 고백했다"고 말하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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