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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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생애 처음으로 홍대 쇼핑에 나섰다.

미나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0kg 감량한 시누이 옷사주는 올케❤️"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지 씨가 미나와 함께 서울의 핫한 곳이라고 불리는 홍대를 찾은 모습. 로드샵에서 쇼핑을 한 두 사람. 특히 미나는 들어가자마자 연신 수지 씨의 옷을 골라줘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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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후 수지 씨는 체중을 폭풍 감량하기 시작했고, 100kg 진입과 두 자릿 수 달성을 이어가더니 최근에는 70kg 대로 접어들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덕분에 수지 씨는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했으며, 최근 연극 무대와 쇼호스트로 데뷔까지 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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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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