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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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김종국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운동과 행복의 관계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일본 오키나와 '코우리 섬'에서 러닝과 현지 맛집 투어를 즐기는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헬친자' 유세윤을 위해 '코우리 대교'를 건너는 모닝 러닝에 나선 멤버들은 '물풍선 주고받기' 게임으로 간식비 독박자를 뽑는다. 김준호는 자신보다 독박 횟수가 적은 홍인규를 견제하며 "우리 '독박투어'는 적을 두면 안 되는 거 모르냐?"는 홍인규의 경고에 "응, 몰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게임 이후 멤버들은 오키나와 특산물 수제 셔벗과 소금 쿠기를 맛본다. 간식비 독박자를 피한 김준호는 "간식값이 저렴해서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네가 내 머리를 연탄으로 찍었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멤버들은 장동민이 추천한 철판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한다. 1972년 개업한 이 식당은 와규, 랍스터, 채소 등을 철판에 볶아주는 곳으로, 유세윤은 스테이크를 맛보며 "(김)종국이 형이 '제일 행복한 삶은 운동 실컷 하고 좋은 곳 가서 스테이크 먹는 것'이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냥 맹수들이네, 들짐승들"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홍인규가 "나도 그렇게 운동하면 김종국 형님처럼 될 수 있나?"고 묻자 장동민은 "응~ 한 40년 하면 될 수도"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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