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최깡벤저스 꼴찌 대전’ 레이스에서 평소보다 열심히 머리를 썼던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아침 식사를 챙겨주고자 조식 메뉴로 빙고 한 줄을 완성하는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를 기획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유재석, 송지효, 하하가 벌칙에 당첨돼 사자성어 5개를 포함한 자필 반성문을 쓰는 모습이 담겼고, 이 반성문은 '런닝맨' 공식 게정에 박제 됐다. 해당 반성문에서 유재석은 "저는 일확천금을 노리다 패가망신하여 이 반성문을 씁니다”라며 “앞으로는 더욱더 심기일전하여 동료들과 일심동체로 더욱더 재밌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경거망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얼토당토않은 메뉴가 가득한 빙고판 탓인지, 조식 메뉴 변경권을 놓고 펼친 미션에서 멤버들의 기세가 폭발했다. 물풍선을 릴레이로 전달하는 단순한 룰이었지만, 손에 낀 사포 장갑 탓에 첫 주자가 물풍선을 드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모두가 “‘런닝맨’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는 후문이다.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답게 권모술수에 능한 멤버들이 이 난관을 뚫고 찬스를 쟁취할 수 있을지, 아침 식사가 하루를 좌우하는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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