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되는 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오키나와의 명소 '코우리 섬'을 방문해 유세윤을 위한 맞춤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세윤은 '코우리 대교'에서 멤버들과 모닝 러닝을 즐긴 뒤 근처 해변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는 바다를 바라보며 "10년 전 여기서 아들 민하랑 사진을 찍었다"고 말하며 당시 사진을 꺼냈고, "그때와 똑같이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인규는 "내가 민하 역할 해줄게~"라고 아들 대역을 자처했다.
두 사람은 과거와 동일한 포즈로 사진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고, 예상 밖의 '부자 케미'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점심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홍인규는 "10초 안에 바닷가 돌 중 가장 큰 돌을 가져오기"라는 미션을 제안했고, 가장 작은 돌을 들고 온 사람이 독박자가 되기로 했다. 멤버들은 직접 입수해 돌을 찾아 나섰고, 각자 들고 온 돌을 비교하던 중 홍인규는 "이거밖에 없었어? 저쪽에 더 큰 돌들 많았는데"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한 멤버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버렸고, 장동민은 "아까 내가 거기에 실례 했는데~"라고 말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멤버들은 스마트폰 검색 없이 현지 맛집을 찾아가는 '즉흥 투어'를 결정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준호가 작은 라멘집을 발견하고 "저기다!"라고 외쳤고, 멤버들은 뜻밖의 오션뷰 식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우연히 이런 곳을 찾다니 신기하다. 관광객이 없어 더 좋다"고 말했고, 장동민도 "계획 없는 여행은 원래 불안했는데 너희들과 함께라서 즐겁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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