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가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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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같은 날 필라테스와 골프를 즐기며 붓기 빠진 모습을 인증했다.

지난 23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송가인표 무조건 살 빠지는 1일 2운동 폭주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필라테스 샵에 도착해 "너무 오랜만에 왔다. 갑자기 앨범 내고 바빠지는 바람에 못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다 일어나서 팅팅 부었다. 선생님 뵙기가 살짝 민망한데 철판 깔아야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송가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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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시작한 송가인은 "필라테스 배우려고 알아보던 참에 마침 여기가 오픈 한다고 하더라. 용기 내서 왔는데 선생님께 배우고 자세가 엄청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얼마 안 가 힘겨워하는 송가인의 모습에 필라테스 강사는 "배에 힘 다 어디 갔냐. 체력이 많이 약해지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송가인은 "아팠다. 4월 초에 감기에 걸려서 오래 아팠다. 면역력이 다 떨어졌다"고 답했다.

수업을 마친 송가인은 "원래 땀이 잘 안 나는 편인데, 엄청나게 난다. 힘든데도 필라테스는 여러 가지를 하니까 너무 재밌고 한 시간이 금방 간다"라며 "확실히 필라테스가 자세 교정하는 데에 확실히 좋다"고 말했다.
사진=송가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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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가인은 골프 레슨을 받으러 이동하며 "친지는 좀 됐는데 너무 바쁘니까 일 년에 한두 번밖에 못 나갔다. 만년 백돌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레슨장에 도착한 송가인은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강사를 소개했다. 송가인은 "무명 때 일을 봐주던 이사님의 아들이다. 제가 잘 되고 나서 아드님이 프로 레슨을 하고 있으니까 제가 받겠다고 했다"라며 "그때는 누나 동생 사이로 알다가 이제는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스트롯' 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살이 42kg까지 빠졌다. 그런데 활동하면서 너무 바쁘고 늦게 밥 먹으니 살이 찌면서 얼굴이 변하더라. 지금 또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45kg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마른 몸과 대비되는 통통한 볼살로 인해 외모 악플에 시달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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