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 갈무리
사진=채널A '4인용식탁' 갈무리
56세 나이에도 여전히 몸매를 유지 중인 배우 채시라가 비결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새 MC 박경림과 디자이너 겸 공연 연출가 정구호, 배우 정경순, 배우 채시라가 출연했다.

채시라는 정구호가 연출한 무용극 '단심'을 통해 전문 무용수로 데뷔했다. 이날 정구호는 "채시라 씨는 살이 안 찐다. 제 몇 배를 먹어도 안 찐다. 평생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셨다"고 입을 뗐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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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 무용을 제안했을 때, 체력이 중요하니 살을 조금 찌우라고 했다. 매일 삼겹살, 오리고기를 먹으라고 했다. 그런데 살이 안 찌더라"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평생 살이 찐 적이 한 번도 없었냐. 위가 1자냐.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시라는 "잘못 얘기하면 큰일 나는데"라면서도 "부모님 두 분 다 날씬한 편이다. 식습관이 잘 잡혔던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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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꾸준하게 먹었다. 공연 연습 들어가기 전에 연출가 선생님이 걱정했다. 내가 안 찌는 체질인 걸 아니까. 그래서 돼지고기, 오리고리를 기름 하나 안 떼고 매일 먹었다. 밥도 당연히 먹었다. 그렇게 해서 2kg 증량에 성공했다"고 했다.

채시라는 "먹은 게 빨리 소모되니까 또 먹었다. 먹을 땐 즐겁게 먹었다. 즐겁게 먹으면 0칼로리라며"라고 말해 원성을 자아냈다. 출연진은 "누가 그러냐"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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