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국동호는 지난해 말 가까운 회계사들과 함께 회계사 사무소를 개업해 운영 중이다. 방송 출연 이후 인플루언서로 전향한 것이 아니라, 공인회계사로서 관련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
국동호는 사무소 개업 후 회계·재무 관련 업무와 서적 출간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말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서적은 2026년도 출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동호는 지난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서 고려대학교 출신의 188cm 공인회계사로 주목받았다. 방송 당시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 중이던 그는 "재무 자문 부문에서 가치 평가, 재무 실사, 투자 유치 등 기업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돕는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학창 시절 일진들에게 학폭을 당했다"며 "괴롭힘을 주도했던 B의 남자친구 국동호는 소위 말해 나에게 고백 공격을 했다. 다른 사람들, 여자친구 앞에서 내게 고백하고 낄낄거렸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국동호에 대해 "솔로지옥에 나와서 전문직을 그만두고 지금은 인플루언서로 산다고 들었다"고 언급했으나, 텐아시아 취재 결과 그는 현재 회계사 본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동호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국동호는 유명 연예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도 엄격한 사전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당사 자체 조사 결과 게시글에 언급된 폭력 행위나 이른바 '학창 시절 위력 행사'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일방적인 여론 형성을 통한 사회적 살인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상대방이 법률 전문가라는 사회적 지위를 활용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대중에게 유포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당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국동호가 인플루언서가 아닌 회계사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동호 씨는 현재 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인플루언서 일을 그만두려고 회사와 심도 있게 2026년 1월경 논의한 바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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