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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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고현정 주연 드라마 '나미브'에서 활약한 데 이어, '러닝메이트'에서는 홍화연과 언쟁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화연은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1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고 알려졌다.

김지우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사진=티빙,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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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김지우는 양원대(최우성 분) 캠프의 전교 부회장 후보 '하유경' 역을 맡아, '영진고 첫사랑'으로 불릴 만큼 사랑스럽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목표를 향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복합적인 인물을 그려냈다.

김지우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하유경의 외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동시에, 미묘한 감정선과 갈등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되면서, 극 중 상대 캠프의 부회장 후보 윤정희(홍화연 분)와의 날 선 언쟁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뛰어난 대사 전달력은 물론 순간순간 드러나는 표정 변화로 인물의 상황을 생동감 넘치게 풀어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티빙,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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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 열아홉 해달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김지우가 이번 '러닝메이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 계속될 행보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김지우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러닝메이트'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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