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보라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경) ❤️13남매 맏언니, 남보라 시집가는 날✨ (축) 잔치로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카메라를 켠 남보라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지금 편안해. 대형 생일파티 하는 느낌?"이라며 평소와 다를 바 없는 기분을 전했다. 이어 "샵 들어가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는데"라며 핸드폰, 가방순이, 반려견 등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줄 남매들을 차례로 정했다.
샵으로 들어온 남보라는 "여기 앉으니까 실감 난다"며 "엄마 아빠에게 인사할 때 다들 눈물 버튼인데 저는 웃긴 인사를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메이크업과 드레스 피팅을 끝낸 후 남보라가 커텐을 열고 나오자 주변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식장에 도착한 남보라는 잘 꾸며진 자신의 결혼식 공간을 보고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고, 이내 가방순이를 담당하게 된 여동생이 오빠와 남동생을 순차적으로 메이크업 해주면서 행사날 더 바쁜 대가족의 분위기를 체감케 했다.

특히 남보라의 가족들은 하객들이 오기 전 가족사진 찍기에 나섰다. 이들은 학창시절 소풍에서 인원 체크를 하듯 한 명 씩 앉으면서 자신의 숫자를 외친 후 "번호 끝"이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남보라는 "가족만 모였는데... 맛집 오픈런 느낌"이라는 자막을 넣어 대가족의 일상을 또 한번 비췄다.

끝으로 남보라는 남편과 함께 서로의 이름으로 훈훈한 삼행시를 지어 보인 후 행복 속으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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