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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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이 사이비 종교 피해자 아들의 사연에 격분했다.

9일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박하선, 소유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브라이언이 스페셜MC로 함께한다.

현장 세 컷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었던 "X 싸고 도망간 배달 기사 찾습니다" 사건의 전말이 최초로 드러난다. 배달 기사가 건물 안에서 대변을 본 후 심지어 음란행위까지 했다는 사실에 ‘깔끔왕’ 브라이언은 기겁하며 질색했다고. 이후 배달 기사의 신상까지 유출되며 배달 기사는 막대한 피해를 봤고, 소문은 점점 확산됐다. 그러나 이 사건엔 밝혀지지 않는 반전의 진실이 숨어 있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4세 아이를 집어 던지는 남성이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되어 출연진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라이벌인 김동현까지 소환, "(김동현이) 똑같이 던져줘야 해"라며 분노했고, 프로파일러 권일용도 “부모 자격이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사건 이후 가해 남성은 피해 아동의 부모와 통화에 웃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고, 이에 출연진은 할 말을 잃었다. 스튜디오를 침묵에 빠뜨린 가해 남성이 던진 한마디는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성관계 해 임신시키려 했다"…친모에 2167대 맞은 아들, 박하선도 '격분' ('히든아이')
라이브 이슈에서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벌어진 끔찍한 범죄를 다룬다. “귀신 들렸다”는 주지의 말에 속아 사이비 종교인 한 사찰에 현혹된 엄마는 몸이 약한 아들까지 데려와 절에서 함께 살게 됐다고. 아들은 해당 사찰에서 ‘영적 치료’라는 명분 아래 자행되는 끔찍한 광경들을 마주하게 되며 오히려 피폐해졌다. 심지어 자신의 엄마가 주지와 나체로 함께 있는 영상까지 보게 된 아들은 사찰의 실체를 외부에 알리려 했지만, 돌아오는 건 신도들의 집단 폭행뿐이었다. 게다가 강압에 의한 자술서까지 써야 했다.

자술서에는 “보살님들과 상상으로 성관계를 해 임신시키려 했다”, 그리고 박하선이 “이게 무슨 소리야?”라며 경악한 충격적인 내용들이 가득했다. 그러나 아들의 자술서가 진짜라고 생각한 엄마의 잘못된 믿음은 결국 아들을 2시간 동안 2167대 때리는 무자비한 폭력으로 이어졌다. 이 모습을 본 소유는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했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도대체 무엇이 엄마를 악마로 만들었고,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3COPS의 시선으로 낱낱이 파헤친다.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든 가족 내 가스라이팅 사건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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