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52회에서는 뜻밖의 만남부터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얽혀 서로 ‘님’이 된 인연들이 벌이는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이 마련된다. ‘한일톱텐쇼’에 최초로 출연하는 환희부터 전유진의 25학번 대학 동기 친구들까지 남다른 운명의 관계로 맺어진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박서진이 은가은, 박현호의 결혼식에 불참해 ‘프로불참러’에 등극한 논란의 진실을 직접 털어놓는다. 은가은이 “박서진이 결혼식에 안 왔다”며 친하게 지낸 박서진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그러나 이때 조용히 듣던 박서진이 “청첩장도 안 줬는데 어떻게 가요? 초대도 안 했는데?”라며 전혀 예상 못 한 반전 폭탄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너무 놀란 은가은은 미안하다는 사과를 연발하고, 박서진은 “억울하다. 콘서트 당일날 누나가 결혼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당황했던 당시 심경을 전한다. 이어 박서진은 “아쉬워서 축의금이라도 전하고 싶다”며 축의금 봉투를 전달해 은가은을 감동하게 한다.

환희가 ‘현역가왕2’ TOP7 강문경과의 티키타카 브로맨스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한다. 강문경과 듀엣 무대에 나선 환희는 “처음에는 ‘저 사람만큼은 나하고 죽어도 친해질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까칠하고 표정도 없고, 로봇 같은 느낌이었다”고 강문경의 첫인상에 대해 말한다. 특히 강문경이 “제가 동생이어서 환희 형에게 뽀뽀라도 해서 맞춰보려고 했다”며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서 환희에게 뽀뽀한 이유를 설명하자, 환희는 “처음에 뽀뽀를 하다가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서 옷을 벗겨버렸다”라고 파격적인 의도를 밝힌다.
제작진은 “‘한일톱텐쇼’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각별한 인연들의 듀엣 무대가 새로운 웃음과 예상치 못한 감동을 안길 것”이라며 “각양각색의 ‘님’들과 함께하는 ‘한일톱텐쇼’만의 색깔이 선명하게 드러날 5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 52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