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라며 한 여성이 탐정단을 찾아왔다. 그리고 남편의 지갑에서 발견된 '발기부전 치료제'를 그 증거로 내밀었다.
그러나 주인공의 촉과 달리 남편의 차량 블랙박스, 이동 동선, 신용카드 및 통장 내역에서도 아무런 수상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때 탐정단은 주인공 딸의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주목하며 그녀에 대해 캐물었다. 유부녀에 아이까지 있는 해당 교사는 일주일에 하루, 주인공이 친정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외출하는 동안 집에 머무르며 주인공의 딸에게 바이올린 수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49년 차 '국민가수이자 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일일 탐정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인순이는 4살 연하 남편과의 짜릿했던 연애담을 털어놓으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인순이의 연애 시절 '키스 예고제' 이야기에 김풍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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