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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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공식 장수 커플 정경호, 최수영이 나란히 안방극장에 출격 중인 가운데, 시청률이 2%대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노무사 노무진’ 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 시청률(3.9%)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노무사 노무진’은 첫회 4.1%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지만, 하향 곡선을 그리는 상황이다.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귀궁’은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0%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된 ‘미지의 서울’은 4.4%, ‘굿보이’는 5.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노무사 노무진’이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최수영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역시 3%대를 기록하다가 6회서 2%대로 하락했다. 7회서 다시 3%대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3일 방송된 8회에서 다시 2.7%로 떨어졌다. 같은날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은 3.0%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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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최수영은 13년 동안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나 방송 유튜브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언급을 꺼리지 않으며 공식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정경호는 ‘짠한형’에 출연해 "소속사에서 여자친구 이야기는 지양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신동엽에 "어느 정도는 괜찮다. 안 하는 것도 이상하죠. 자랑거리가 없는데"고 최수영을 자랑했다.

이어 정경호는 "내가 너무 오랫동안 연기에 대해 깔짝깔짝 거렸다. 그걸 최수영이 잡아준다"며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저는 되게 실망하고, 안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었을 거다. 고마운 존재"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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