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1TV '대운을 잡아라'(연출 박만영, 이해우/극본 손지혜)36회에서는 이미자(이아현 분)을 설즉하는 한태하(박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자는 이사를 못하게 된 가운데 갈 곳이 없어지자 최규태(박상면 분)와 김대식(선우재덕 분)에게 김대식 집으로 세들어 살라는 제안을 받았다. 월세도 안받겠다고 했지만 만 자존심이 상한 이미자는 "오늘안으로 짐 다 빼드리겠다"고 하며 거절했다.
김대식은 "내가 한무철(손창민 분)에게 빚진 게 좀 있다"며 "한무철이 돈을 빌려줬는데 갚기도 전에 죽어버려서 어떻게 갚아야 했나 싶었다"고 하면서 설득했지만 이미자는 끝까지 거절했다.

이말에 충격 받은 이미자는 김대식이 간 이후에도 벽에 기대서 이 말을 곱씹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규태에게 사실을 전해 들은 한태하는 울고 있는 이미자를 설득했다.
한태하는 "우리 그냥 저 집에서 들어가 살자"고 했고 이미자는 한태하 말에도 자존심을 부리려 했지만 한태하는 지금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이미자를 설득했다. 이가운데 김대식도 이혜숙(오영실 분)을 설득해 이미자가 김대식 집으로 세들어 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숙은 싫다고 했지만 결국 이미자에게 들어가 살라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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