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영은 지난 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하고 앨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영은 "신기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타이틀 곡이 정해졌다. 타이틀곡은 모든 노래 중 가장 마지막에 정해졌다"고 말을 꺼냈다.
도영은 "앨범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었는데도 타이틀 곡을 못 정하고 있었다. 모든 트랙에 '타이틀'을 붙여도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 막바지에 서동환 프로듀서가 30초짜리 데모를 보내줬다. 피아노에 목소리만 있는 단순한 데모였다. 그 30초짜리 데모를 듣고 4~5시간 만에 1절 분량을 완성했다. 컨펌을 내려주시는 대표님, 센터장님과 같은 분들이 다 이 곡이 제일 끌린단 평을 주셨다. 건반만 있는 1절짜리 곡이 타이틀이 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도영의 솔로 2집 'Soar'는 지난해 4월 발표한 1집 '청춘의 포말'(YOUTH) 이후 1년 2개월 만의 컴백 앨범이다. 이 앨범은 타이틀 곡 '안녕, 우주'(Memory)를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밴드 YB 윤도현, 자우림 김윤아, 넬 김종완, 작사가 김이나, 프로듀서 서동환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들이 도영의 2집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도영의 솔로 2집 'Soar'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