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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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이 자신의 친누나 수지 씨의 체중 감량을 축하했다.

수지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가족들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70kg"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지 씨가 동생 류필립과 커플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 영상 초반에는 146kg에 달하던 시절이 흘러 나왔고, 중반부터는 살이 쏙 빠져 몰라보게 날씬해진 수지 씨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수지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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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갑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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