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개그맨들이 각자 임신 당시 서러웠던 경험을 풀어놨다.
이날 김지혜는 "둘째 임신해서 제왕절개 날짜를 잡아놨다. 그런데 수술 일주일 전에 아이가 나오려고 했다. 난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아서 이게 진통인 줄 몰랐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배가 아픈 거 같아서 남편한테 전화했다. 화장실을 가라더라. 그게 말이 되냐.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박준형-김지혜 부부에게 달려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최양락은 "뭐 하는 거냐. 막아야지. 다 지난 얘기다. 지금 행복하면 됐다. 다 과거다"라며 가정을 지키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은 "다 지난 일일지언정, 이게 방송에 나가면 이제 이분은 못 본다"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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