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3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 분)이 유령과의 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령을 보는 데서 나아가 신체적 고통까지 겪는 무진의 수난기가 전개된다.
앞서 무진은 의문의 청년 보살(탕준상 분)과 '특수 노무사 선임계약서'를 체결했고, 공장 실습 중 사망한 고등학생을 성불시키며 계약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무진은 감전 사고를 당하며 계약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3회 스틸컷에서는 무진과 희주(설인아 분), 견우(차학연 분)가 무당을 찾아간 장면이 담겼다. 무당은 무진을 보자마자 절을 올리며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무당이 본 것이 무엇인지에 시선이 쏠린다.
희주와 견우는 빙의된 듯 이상 행동을 보이는 무진을 걱정하며 다양한 퇴마 방법을 시도한다. 점점 수척해진 무진의 얼굴과 무당의 모호한 점괘가 무진스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번 회차에는 배우 이미도가 무당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이미도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한 바 있으며,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제작진은 "무진의 퇴마 여정이 코믹하게 전개된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이미도가 함께 만든 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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