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진진이 군 면제를 받았다.

2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진진의 병역과 관련해 안내드린다. 진진이 자가면역 질환 관련 건강 문제로 병무청 정밀 신체검사 결과 군 복무가 어렵다는 판단을 받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므로 군 복무와 같은 특수한 단체 생활은 무리가 있다는 의료적 판단에 따라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는 진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언제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진진의 활동에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반면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7월 28일 입대 예정이다.

한편 1996년생인 진진은 아스트로의 리더 겸 메인 래퍼다. 최근엔 뮤지컬 배우로서 ‘드림하이’, ‘겨울 나그네’,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