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EW, 안나푸르나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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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이파이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총 38만 3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일이었던 5월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하이파이브는 5월 31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6월 1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하이파이브'는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부터 연일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토요일보다 관객수가 줄어드는 일요일에 오히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함께 공개된 언론 리뷰 포스터는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카트 체이싱을 생생하게 담았다. 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 분)의 야구르트 카트를 타고 함께 질주하는 완서(이재인 분), 지성(안재홍 분), 약선(김희원 분)과 그 뒤를 힘겹게 쫓는 갓반인 종민(오정세 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장기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됐지만, 여전히 어딘가 허술하고 엉뚱한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선사하는 한편,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에서 팀 '하이파이브'의 끈끈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빵 터지는 웃음과 짜릿한 액션, 배우들의 케미와 강형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그리고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 등 호평이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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