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이재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극중 이재인은 심장을 이식받고 힘과 스피드를 얻게 된 태권소녀 완서 역을 맡았다.
이날 이재인은 유아인에 대해 "촬영 이후에는 만난 적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같이 만나거나 활동하기 쉽지 않다 보니 뵌 적이 거의 없다"라며 "후시할 때도 혼자 해서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2021년에 촬영을 마무리한 '하이파이브'는 2023년 2월 주연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며 약 4년의 시간 끝에 개봉하게 됐다.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되면서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한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총 38만 3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하이파이브’는 31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1일 다시 한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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