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경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MBC '별별며느리' 가족들. 행복했던 촬영장 사진이 남겨져 있었네요~"라며 "최정우 선배님, 그곳에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 그립습니다. 선배님은 최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인이 생전 문희경과 남상지 등 동료 배우들과 촬영 중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히 고인과 남편과 아내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문희경은 해당 드라마를 소환하며 그리움을 표출했다.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해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1980년에는 동양방송 성우로도 데뷔해했다. 이후 연기자로서 영화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의형제', '마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 출연했다.
아울러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신의 퀴즈', '뿌리깊은 나무',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수많은 작품으로 열연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수상한 그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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