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동건, (우)강해림 / 사진=텐아시아 DB
(좌)이동건, (우)강해림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강해림이 16살 연상 배우 이동건(44)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두 달 전 개그맨 이용진의 유튜브에 출연해 연애 관련 질문을 했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해림은 지난 3월 영화 '로비' 홍보차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용진은 강해림의 타로를 봐주며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이상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해림은 "다정하고 제 말을 잘 들어주고 말도 많이 해주시고"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용진은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 봐주면 되냐"라고 물었는데 강해림은 "오래 만날수 있을지 봐달라"면서 현재 열애 중임을 뜻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해림이 뽑은 카드를 본 이용진은 "길게 만나는 연애는 몇 년 뒤 얘기인 것 같다"며 "지금은 짧은 연애를 계속 하실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애 경험이 오래 쌓이면 오래 만날 수 있는 성향인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용진은 "연애보다는 지금 흐름이 너무 좋아서 그 운이나 흐름을 이성한테 안 나눠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첨언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전날 한 매체는 이동건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한 여성과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겼으며, 허리와 어깨를 감싸거나 손을 잡는 등 다정한 스킨십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 여성이 강해림이라고 짚었다.

강해림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고, 이동건의 소속사 더블유플러스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해 KBS Joy '연애의 참견', JTBC '라이브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600:1의 경쟁률을 뚫고 넷플릭스 리얼리티 '썸바디'에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로비'에서 진프로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로아를 두고 있는 이동건은 방송을 통해 딸과 주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제주도에 카페를 열고 사업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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