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닝닝 SNS
사진=닝닝 SNS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의미심장한 속마음을 표했다.

닝닝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여성이 명상을 하고 있는 이모티콘만 붙인 채 하나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 속에는 바위들 속에 숨어 얼굴만 내밀고 있는 동물이 재차 고함을 지르고 있는 모습. 해당 영상에 닝닝은 마음을 차분히 하는 요가 자세 이모티콘을 붙였다. 특히 이날 멤버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이 있었기에 해당 게시물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닝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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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리나는 지난 27일 일본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서 카리나는 붉은색에 숫자 2가 크게 적혀 있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다가 빨간색을 상징으로 하는 국민의 힘의 김문수 의원이 기호 2번으로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한 상황이라 "카리나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후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팬덤명)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카리나는 지난달 2월, 가수 지드래곤이 무려 1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위버맨쉬)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커플 댄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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