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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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배우 이상엽이 한국사 자격증 1급을 취득한 데 이어 고정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확정 지었다.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발표회에는 서혜승 CP, 문영석 PD, MC 박슬기,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를 중심으로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한 팀을 이뤄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을 획득해 나가는 지식 충전 퀴즈쇼다. 매주 각 분야의 마스터가 등장해 고난도 퀴즈를 제시하고, 출연진은 그 과정에서 '찐친 케미'와 함께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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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마스터가 내주시는 문제들을 고민해서 답을 내리는 과정에서 분야별로 똑똑하신 분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는 게 편안했고, 묻어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청자분들도 우리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한 그는 "두 형(전현무, 하석진)은 따로 준비하지 않는 것이 콘셉트라고 했지만, 나는 요즘 다양한 분야의 유튜브를 챙겨보고 있다. 최근에는 EBS 수능 문제집도 사서 보고 있다. 그게 도움이 되나 싶긴 해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라이벌은 '어제의 나'다. 어제보다 더 똑똑해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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