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7월 28일 입대한다.

29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합격했고, 7월 28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 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안내해 드린다"고 했다.

차은우는 앞서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지난 9일 서울 국립현충원 내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7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1년 6개월간 군악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 시점은 2027년 1월경이다.

이로써 차은우는 팀 내에서 MJ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한편 1997년생인 차은우는 현재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다. 차은우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 출연도 확정했으며 오는 6월 한국과 일본에서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 스타그래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하 판타지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언제나 아스트로에게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아로하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며,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군의 입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한 차은우 군은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아 오는 7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 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안내해 드립니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차은우 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