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지석진이 은퇴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모카세 김미령-이태호 부부가 신혼여행 이후 21년 만에 첫 해외여행으로 대만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지를 대만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모카세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모카세 대만 인기에 서장훈은 "지석진은 대만 프린스"라며 해외 인기를 강조했다.
지석진은 "공항이 마비되긴 하지만 팬분들은 '런닝맨'을 좋아하는 거"라며 "경호원들이랑 이동하는데 제가 어느 순간 바리케이드 밖에 있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30박 31일 크루즈 여행'을 늘 계획 중이라는 지석진에게 서장훈은 "그건 안 가겠다는 얘기잖아. 한 달 일정을 무슨 수로 빼냐"며 폭소했다.



김구라는 "전에 60세까지 일하고 그만둘 거라는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그런 로망이 있지만, 그 말은 네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올해 59세인 지석진에게 "내년에 런닝맨 하차 가능하냐"고 물었고, 그는 "그러진 못한다"고 즉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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