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올렸습니다. 종신형이 티칭 해줘서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민이 가수 윤종신, 김종민 등과 함께 골프 라운딩에 나선 모습. 머리 올렸다'라는 표현은 골프에서 정식 라운드를 경험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골린이'로 알려진 이상민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73년생인 이상민은 1994년 혼성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약 20년 만인 지난달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나도 지금 많이 떨린다"며 "내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라면서 "이분과 함께 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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