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엿 같은 사랑’은 기억상실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의 찐득한 동거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은 ‘이런 엿 같은 사랑’에서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장태하를 연기한다. 전도유망한 청소년 복싱 선수에서 조폭이 된 장태하는 현재 조직을 벗어나 복싱체육관 코치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조직을 떠나기 위해 마지막으로 받은 임무에서 기억을 잃은 운명의 첫사랑 고은새를 만나게 되고, 목숨 건 거짓말을 시작한다.

이에 ‘이런 엿 같은 사랑’에서 정해인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정해인이 복싱 선수 출신이면서 거친 삶을 살아온 장태하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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