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AM 제공
사진 = CAM 제공
가수 십센치(10CM)가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십센치가 지난 3월 발표한 '너에게 닿기를'은 13일 기준 멜론 TOP100 및 HOT100(발매 100일 기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곡은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비정식 음원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정식 발매 이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한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곡의 인기를 견인한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챌린지 열풍이었다. 윤도현, 세븐틴 도겸, 다비치 이해리, 아이브 레이,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정세운,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그중 방송인 주우재의 커버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십센치와 주우재는 지난주 MBC '쇼! 음악중심'에 함께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청량한 비주얼과 조화를 이룬 보컬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고, 무대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콘텐츠에 오르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십센치는 국내 활동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필리핀 싱어송라이터 TJ Monterde와 협업한 첫 번째 프로젝트 싱글 'Silver'를 발표했고, 반려동물의 일상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오는 14일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발매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소극장 공연 '4.99999999'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정규 5집 앨범, 대규모 단독 공연 '5.0'(8월·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