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화 인스타그램
/사진 = 도화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배우 도화(본명 임도화·29)가 오는 6월 결혼을 발표했다. 도화는 과거 찬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도화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인사드린다. 다가오는 6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화는 예비 신랑에 대해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또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도화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예비 신랑과 함께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턱시도를 입은 신랑과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도화의 얼굴에서 결혼을 앞둔 설렘이 담겼다.

도화는 "이 글을 통해 처음 결혼 소식을 접하실 지인분들도 많을 것 같다"며 "미리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늦지 않게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겠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도화는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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