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은지가 ‘대결! 팽봉팽봉’ 첫 회부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이은지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이봉원과 호흡을 맞추며 ‘봉식당’ 운영에 나섰다.

이은지는 건강상의 이유로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박미선을 대신해 '대결! 팽봉팽봉'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박미선 선배님과 20대 초반 때 대학로에서 연극을 같이 했다. 제 곁에 있는 너무 좋은 어른이시다"며 박미선과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한 후 이봉원의 ‘봉식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후 이은지는 이봉원과 첫 만남에서 초면임에도 ‘아빠’라고 부르면서 분위기를 풀며 앞으로 펼쳐질 부녀 호흡을 예고했다. 또한 이은지는 “예전에 중국집에서 요리한 적이 있다. 제가 주방 보조였는데, 웍도 돌렸다”며 식당을 향한 열정을 발산했다.

이 외에도 이은지는 입지가 더 좋은 식당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곽동연과 함께 경쟁 식당 아르바이트생 유승호를 제치며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대결!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