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하하가 카메라 원샷 독점 경쟁을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천 강화도 바다에서 봄 제철 주꾸미를 잡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배 위에서 주꾸미를 수확하는 유재석, 하하, 미주, 임우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주꾸미가 숨어 있는 소라 껍데기를 끌어올리는 중인데, 임우일은 고개만 빼꼼 내민 채 유재석과 하하를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어 무슨 일인지 관심이 모인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독차지한 채 원샷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끈다. 난리법석인 유재석을 보던 하하는 빈 틈을 노리며 원샷 경쟁에 뛰어든다. 게다가 하하는 원샷을 사수하고 싶은 마음에 별안간 단독 행동을 벌이고, 유재석은 “하하 씨 방송 욕심 많으시네”라고 견제해 이들이 배 위에서 무엇을 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형들의 경쟁에 끼고 싶은 임우일은 “이제 내려놓으실 때 되지 않았냐”며 불만을 터뜨린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 욕심 왜 이렇게 많아요?”라고 또 한번 태클을 걸고, 유재석은 타당한 이유를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아직도 원샷이 고픈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하하의 티키타카 케미와 그 속에서 분투하는 ‘버라이어티 초보’ 임우일. 배 위에서 펼쳐진 이들의 카메라 쟁탈전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