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가수이자 배우 이준호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 표지 모델로 나섰다. 앞서 데뷔 때부터 17년간 함께해온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15일 종료된다고 알려졌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일 공개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이준호는 일에 임하는 자세를 털어놨다. 그는 "인기는 물의 흐름 같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게 사랑받으면 받을수록 물결처럼 흘러가지만, 그 물이 항상 내가 있는 곳에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걸 잘 알기에 배우 이준호로서, 가수 이준호로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잘하려고 한다.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무언가가 나와 접점이 있다면, 그것이 나를 다시 물결 위에 태워줄 거라 생각할 뿐이다. 그런 마음으로 해나간다"고 덧붙였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가수와 배우로서 각각 다른 표현 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배우는 주어진 이야기가 있으니, 그 이야기 안에서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으로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중요하다"며 "가수이자 작곡가로서는 내가 상상하거나 당장 느끼는 감정을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