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보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경북 지역 주민분들을 위해 음식하러 가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남보라는 조수석에 탑승한 채 고속도로를 건너고 있는 모습. 지난달 21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과 영덕까지 번지면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남보라가 선행에 나선 것이다.
이어 남보라는 대형 산불로 타버린 산의 상태를 알리며 "가는 길 내내 까만 산. 너무 속상하다. 나무 심기 운동이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민분들 너무 무서우셨을 것 같고, 밭과 과수원 가릴 거 없이 다 타버렸다.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가늠이 안 된다"면서 주민들의 피해에 공감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연예계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남보라는 공지를 통해 "마음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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