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이핑뉴스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여전히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한 상태다. 매체는 "서희원이 사망한지 한 달이 됐다. 구준엽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했다. 최근 지인들이 그의 상태를 살폈으나, 구준엽은 '고맙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고 서희원의 어머니이자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매(황춘메이)는 최근 SNS를 통해 "슬픔은 혼자 간직해라"고 적었다. 또, 고인이 생전 부른 노래를 업로드 하며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희원이 사망한지 한 달이 넘은 상황에도 구준엽과 황춘매는 슬픔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DVERTISEMENT
황춘매는 지난달 10일 서희원 사망 후 처음으로 입을 열고 자신의 마음을 토했다. 황춘매는 "내 가슴의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면서도 "나는 정의가 회복될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전쟁할 것이다. 응원해 달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이같은 선언이 왕소비와 그 일가를 상대로 외치는 선전포고와 같다고 봤다.

다만, 구준엽이 서희원 생전에 함께 살았던 4억 6천만 대만 달러(한화 약 202억) 규모의 타이베이 저택의 대출을 상환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근거 없는 일이며 일어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매체는 "유족과 고인의 측근들은 왕소비가 두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 집을 유지하여 아이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계속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은 생전 구준엽과 살았던 신혼집을 비롯해 국립미술관에도 주택을 소유했다. 이 주택의 시장 가치는 6억 대만 달러(한화 약 264억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ADVERTISEMENT
서희원은 춘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지난달 2일 사망했다. 서희원의 유해는 일본에서 화장 후 대만으로 옮겨져 있는 상태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22년 2월8일 구준엽과 결혼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