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민시 SNS
사진=고민시 SNS
배우 고민시가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4일 고민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민시는 긴 생머리에 앞머리를 내린 모습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예쁘다", "NJZ의 민지인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여러 장의 사진 속에는 최근 진행된 '디 어워즈' 비하인드 컷도 담겼다. 지난달 개최된 '제1회 디 어워즈'에서 고민시는 배우 이종원과 함께 MC로 발탁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매끄럽게 이끌며 진행 실력까지 입증했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2018년 영화 '마녀'에서 김다미의 친구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 영화 '밀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고민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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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민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키가 160cm라고 알려진 그는 이 작품을 위해 "체중을 43kg까지 감량해 인생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고민시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똥고집 셰프 모연주가 펼치는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고민시를 비롯해 강하늘, 김신록, 유수빈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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