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일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장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에일리의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콘셉트 포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특히 그는 가죽 재킷으로 카리스마 있는 면모와 함께 스타킹으로 섹시미를 동시에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Me)moir' 발표를 앞두고 있다. '(Me)moir'는 스스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회고록'을 뜻하는 단어 'memoir'에 '나'를 의미하는 단어 'Me'를 괄호 안에 넣어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드러내고자 했다.
한편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파워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에일리는 배우 출신의 예비신랑과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에일리 소속사 A2Z는 지난해 11월 19일, 두 사람의 결혼 날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에일리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최시훈을 향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예비신랑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최시훈이다. 소속사 측은 최시훈에 대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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