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민 SNS
사진=김지민 SNS
개그우먼 김지민과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김지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커플을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먼저 근황을 알렸다.

김지민은 "기쁜 소식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됐다"면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는데,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얼마 전 프로포즈를 하고, 받고를 계기로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울러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현재 같은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준호와 2022년부터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을 향해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
사진=김지민 SNS
사진=김지민 SNS
이하 김지민 SNS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호,김지민입니다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됐어요.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이 있었고 그 모든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수 있게해주었어요. 얼마전 프로포즈를하고, 받고를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습니다.
202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려합니다.
앞으로도 개그맨커플답게 웃음가득.재미만땅!! 부부가.되겠습니다.
지켜봐주셔요^^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니마이(진지한) 손글씨였구요...

지민: 아싸~우리~결혼한다!!!
준호:지민아~요즘은 스몰웨딩이 대세라던데 우린 라지웨딩하자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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