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보라가

남보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해 첫 떡볶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보라가 예비신랑으로 보이는 남자와 함께 마주 앉아 갓 나온 먹음직스러운 떡볶이와 튀김 등 분식을 먹기 직전인 모습. 남자는 남보라가 사진 찍는 것을 기다려주며 스윗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뉴욕 여행을 함께 다녀왔으며, 지난 1일 새해에도 같이 떡국을 먹는 등 거의 매일같이 만나고 있는 근황을 보여준 바 있다.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연예계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10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남보라는 공지를 통해 "마음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