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내가 직원이면 정지선 셰프 밑에서 일하고 싶다”라며 정지선을 ‘사당귀’ 최고의 보스로 선정했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는 “신종철, 정지선, 이순실 보스 중 누구와 일해보고 싶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정지선”을 외쳐 정지선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띠게 한다. 전현무는 “정지선 셰프가 시키는 대로 일하면 된다”며 “머릿속에 있는 걸 상상해서 할 필요 없고 ‘이거 해. 저거 해’라는 정지선 셰프의 지시대로 군대처럼 하면 된다”고 ‘전현무 맞춤형’에 가까운 정지선의 업무 스타일에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이를 증명하듯 전현무는 녹화 내내 “정지선 셰프는 총주방장님과 달리 말이 길지 않는다” 등 정지선을 두둔하면 은근히 그의 편을 들어줬다는 후문.

신종철 총주방장과 보이지 않는 벽을 쌓았던 박명수가 갑자기 심경 변화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이면서 그의 선택에도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인해 29일 결방, 오는 1월 5일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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