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채연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물론 블랙 드레스에 레드립의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조립식 가족'의 종영 소감을 '청춘이었다'라고 전했다. "되돌아보면 행복한 기억뿐이에요. 굉장히 뜨거웠고 열정적인 현장이었어요. 모두가 치열하게 진심을 다했거든요. 따듯한 내용의 드라마라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요. 그 점이 끌려서 이 작품을 선택했어요"라며 회상했다.

드라마 반응 중 가장 좋았던 피드백에 대해 "제 색깔을 녹인 사랑스러운 주원이가 탄생했다는 댓글이요. 원작이 있는 드라마라 '윤주원'이라는 캐릭터를 저만의 색깔로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어요. 제가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우려한 분들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 댓글을 보고 뛸 듯이 기뻤어요"라며 털어놨다.

앞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장르와 캐릭터가 정말 많아서, 코믹, 로맨스, 액션 도전해 볼 수 있는 어떤 것이든 좋을 거 같아요"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내년에도 올해처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성실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거예요"라며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성실히 나아가는 정채연의 열정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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