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커 NO" 23기 영호♥현숙, 유일한 최종 커플…광수는 끝까지 '고백 공격' ('나는솔로')](https://img.tenasia.co.kr/photo/202412/BF.38983078.1.jpg)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3번지’의 최종 선택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영호와 현숙이 유일한 커플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한 광수는 옥순의 거절에도 ‘최종 선택’에서 직진하면서 ‘로맨스 중꺾마’ 정신을 보여줬다.
앞서 옥순과 ‘파국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광수는 이날 영철을 불러내 고민 상담을 했다. 상심에 빠진 광수의 말에 영철은 곧장 옥순을 찾아갔고, 이 모습을 본 순자는 얼굴이 굳어졌다. 영호 역시 현숙과 ‘오해 만발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와 광수 앞에서 하소연을 했다. 영호는 “현숙이가 밝고 재치있는 사람인데 내가 무거워지면 날 안 좋게 볼 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영호는 “남자가 ’노잼‘이면 안된다는 가르침이 많아서 자꾸 불안해졌다. 노력하는 내 모습이 싫어지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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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도 데이트권을 땄지만 심란하긴 마찬가지였다. 제작진 앞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인 현숙은 “(커플이) 되면 좋겠지만 안 되면 거기까지가 인연인 거다”라고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 ‘풍선 불어 빨리 터뜨리기 미션’에서 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식 역시 “이번 ‘슈퍼 데이트권’까지 영숙한테 쓰면 너무 ‘직진남’ 아니냐. 계속 푸시하는 사람은 매력이 없어 보인다”며 갈등했다. 영철은 호감 상대였던 순자 대신 “내 동생 나와~”라며 옥순을 찾았다. 옥순은 광수와의 일을 영철에게 상담했고, 때마침 광수는 그 둘이 있는 쪽으로 다가와 우두커니 서서 기다렸다. 이를 본 옥순은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다. 좀 쉬고 싶다”라고 광수와의 대화를 거부했다. 결국 광수는 눈이 촉촉해진 채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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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의 고백에 모든 오해가 풀린 현숙은 “어이가 없네”라며 웃었고,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오빠의) 말에, 어쩌면 (오빠와 맺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앞서 힘들었던 속내를 토로했다. 영호는 현숙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난 그런 데(가정환경에) 신경을 별로 안 쓴다. 너라는 사람이 정말 중요했거든”이라고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어 영호는 자신의 마음 속 상처도 눈물로 고백했고, 현숙은 그런 영호를 꼭 끌어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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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SOLO’ 사상 최초로 아무도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지 않은 채 밤이 흘렀고, 광수는 아침이 되자마자 여자 숙소로 찾아가 “옥순아, 잘 잤어?”라고 인사를 건넸다. 옥순은 광수에게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솔로나라’에) 온 거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너와의 미래는 안 그려져”라고 명확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광수는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옥순이가 선택을 못 받은 비련의 여자 출연자가 아니라, 누군가한테는 1순위 픽을 받았던 사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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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현숙은 영호를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반면 영식은 고민 끝에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를 신청했고, “다음 주 주말은 뭐해?”라며 ‘솔로나라’를 떠난 후의 데이트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영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설레고 멋있는 게 아니라 친구였던 애가 갑자기 고백하는 것처럼 오글거리기만 한다면?”이라고 비유해, 영식에게 이성적 호감이 없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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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순자는 영철을 다시 불러내 앞서 영식과 관련된 발언을 문제 삼았고, 영철은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면 서로 개선하고 맞춰가는 건데 만나기 전부터 ‘이거 싫어’ 하면 이미 힘든 관계인 것 같다. 난 이런 날 다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영철의 말에 설득 당한 순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영철은 공용 거실로 돌아가 “지금 분위기 보니 (최종 선택에서) 한 커플 나오겠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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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이 모두 끝나자 영호는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헤쳐 나가겠다”며 든든한 각오를 전했고, 현숙은 “제 변호인!”이라며 영호를 가리키며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영호와 현숙은 현재 커플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숙은 "나와서 몇 차례 만남을 가졌는데 어느 정도 대화는 많이 했지만 현커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응원하는 사이로 현재까지 잘 만나고 있다. 이유 중에 방송 중에 몇 차례 거론된 제 개인사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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