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월) 방송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사바정글에서 펼쳐지는 1R의 마지막 대결의 날이 밝았다. 미지의 정글로 방출됐던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은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추위에 잠을 설치며 생고생했지만, 수백 마리 박쥐들이 있던 동굴 속에서 베네핏으로 깃발을 하나 획득해 금의환향했다. 정글팀의 깃발이 5개, 군인팀과 국가대표팀이 4개, 피지컬팀이 2개로 정글팀이 1위를 차지했다. 자동으로 2R에 진출한 정글팀은 다음 생존지로 먼저 떠났다.
이제 피지컬팀과 정대세의 외로운 싸움이 시작됐다. 정대세는 “1대1로 하자”며 ‘파이터’ 추성훈을 도발했다. 박태환은 “안 다치게 해”라며 걱정했지만, ‘승부사’ 정대세는 “싫어! 상대에게 양보하면 실례잖아”라며 전력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제안을 받아들인 추성훈은 승부 앞에 눈빛이 돌변한 정대세에 “축구 말고 격투기를 했어야 했다”며 인정했다. 두 사람은 대결이 시작되고도 거리를 두고 돌며 빈틈을 노렸다. 기습 점프 공격과 치열한 수싸움 끝에 추성훈이 정대세를 한 손으로 제압한 후 깃발을 빼앗았다. 정대세 또한 “이 정도 했으면 됐다”라며 후회 없이 결과에 승복했다.
2R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바다가 있지만 야생 그 자체인 무인도에서 시작됐다. 본격적인 2R 시작 전, 1R를 최하위로 마친 국가대표팀과 피지컬팀 중 첫 방출팀 선정을 위해 데스매치 게임 ‘코코넛 격파’의 막이 올랐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바다에 떠 있는 배를 통째로 옮기는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이 앞서나갔지만, ‘핸드볼 전문’ 박하얀이 코코넛을 던지는 족족 목표한 곳에 쏙쏙 넣는 ‘노룩 패스’ 활약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TV CHOSUN 신규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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