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배우 이미영이 티아라 출신 딸 전보람과 판박이 미모를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이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성미는 "딸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죠"라며 딸 전보람과 이미영의 사진을 보고 "판박이다"며 감탄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또한 이미영은 혼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토크 하는 프로그램은 울렁증이 있어서 못 나온다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미영은 "두 딸 중 누가 더 엄마 닮았냐"란 질문에 "둘째 우람이는 아빠가 침 뱉었다고 했다. 근데 나이가 들면서 딸들은 엄마를 닮아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영의 20대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성미는 "저렇게 (사진을 나란히) 놓으니 딸인지 엄마인지 모를 정도로 판박이다"라고 했고, 이미영은 "제가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보람이랑 닮았더라"고 밝혔다.

이미지 크게보기

MC 오지호는 "영상 보니까 보람 씨랑 같이 검진을 받고 오셨냐"고 물었고, 이미영은 "딸과 함께 다녀왔다. 여성 건강은 보통 딸들이 엄마를 닮는다고 하더라. 딸들이 나이는 꽉 찼는데 싱글이라 걱정되더라. 검진받으러 갔는데, 나이 들수록 혹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혹순이'인 것 같다. 자궁내막증도 있다고 해서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이성미가 "완경은 몇 살쯤 오는 거냐"라고 묻자 이미영은 "52~53살쯤 왔다. 완경 때 급격히 눈으로 보이는 건 피부가 푸석해지고, 관절, 근육통이 있었다. 또 면역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 같다. 완경 전후로 호르몬 문제로 삶의 질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런 가운데 이미영은 딸 전보람과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위 대장 내시경 빼고 기본 건강검진은 했는데, 산부인과는 젊은 아가씨들은 잘 못 가지 않냐. 40세가 넘어가서 시작하라 그래서 세부적인 검진을 그동안 못 받았다"고 고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