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통 아저씨와 함께 MT를'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은 김동준과 엔믹스의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간 다양한 분장을 선보였던 양세찬은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차라리 할 거면 세게 하는 게 낫다"고 설득했다. 이에 지예은은 "이거 세지 않냐"고 의아해하면서도 리터치가 계속되자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제시어와 다른 그림을 그린 마피아 찾기에 돌입했다. 시민들은 늑대를 제시어로 받았고, 마피아는 여우였다.
유재석은 "동준이가 그림을 뭉갰다"며 늑대의 이목구비를 애매하게 그린 김동준을 의심했다. 결국 김동준은 5명의 지목을 받아 마피아임이 드러났다.

지예은은 이에 "잘생겼는데 어떡하냐"며 플러팅을 날렸고, 김동준은 "강훈 씨 있지 않냐"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지예은은 드라마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강훈을 잊은 듯 "지금 없으면 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4인방인 양세찬, 지예은, 김동준, 해원은 점심 식사 당번이 되어 마라 짬뽕과 어향가지 새우를 만들었다. 더운 날씨 탓에 다른 멤버들이 아이스크림을 사 오겠다고 하자 지예은은 김동준과 같은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다. 이에 멤버들은 "종일 동준이만 본다", "너 무 분장 한 번 더 할래?"라며 장난을 쳤다.

등을 돌린 채 일하는 지예은의 열정적인 모습에 김종국은 "얼씨구. 열녀 나셨다"고 놀렸고, 지예은은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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