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앞선 티저 영상보다 한층 더 리얼하고 강력해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본부장님 전문 배우 신정윤은 현실에서는 그저 혼나는 캥거루. 신정윤 어머니의 "장가 가야지! 얼른 알아봐!", "너 이마에 주름 잡힌다? 보톡스 좀 맞는 거 어때?" 등 아들을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로 웃음을 자아낸다.

100만원 이하의 월수입을 공개한 '짠내 캥거루' 지조는 "내가 엄마, 아빠랑 같이 사는 이유는 돈을 아낄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이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 부모님 아침 배웅, 노동력 제공, 식사 수발 등 지조만의 치열한(?) 생존법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반면 지조 아버지는 밤까지 텐션 넘치는 아들의 모습에 "빨리 자라, 인마. 이 X끼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용돈 주는 아들이 최고"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지조 아버지의 쿨내 진동하는 솔직함이 짠내 폭발하는 아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완성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황성재는 "엄마는 하는 게 없잖아"라고 말하고, 이에 박해미는 "너는 엄마를 무시하잖아. 개무시하지 너는? 같이 살면 그래도 보답은 해야지"라면서 답답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 3MC의 모습이 담긴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캥거루족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귀여운 캥거루를 배경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3MC의 모습을 통해 편안한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0월 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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