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17년 전 예능 대혼돈 시기를 같이 겪은 피붙이 키(KEY)와 추억팔이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여러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SM 성향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키는 "데뷔 초반에 나서서 뭘 하면 미친 사람처럼 보일까 싶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나도 데뷔 초반 말 많이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그 당시엔 신비주의 콘셉트가 있었다"고 말하며 경청했다. 키는 "그게 너무 싫었다. 라디오 할 때 문이 닫히면 그때부터 미친 듯이 (떠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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